【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인 의사 2명이 김일성 북한 주석의 신병치료를 위해 지난달 중순께 평양에 들어갔다고 일본정부 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이들 소식통은 경응대부속병원의 피부과의사 1명과 동경대 부속병원 의사 1명 등 2명이 3월15일께 북경을 경유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하고 이들의 방북은 최근 김일성의 코에 발생한 모종의 질병과 관련된 것으로 믿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경 외교가의 또다른 소식통들은 이날 심장전문의와 노인성질환 전문의로 구성된 조총련계 의료팀이 오는 8∼11일께 평양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로 79회 생일을 맞는 김일성은 목뒤에 생긴 종양 이외에도 심장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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