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3일 올 2·4분기중 국내경기는 수출 및 내수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보다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통계청이 국내 30개 그룹 및 9백20개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2·4분기 기업경영자 경기전망에 따르면 4∼6월중 기업실사지수(BSI)는 1백52.7로 나타나 전분기보다 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경기호전의 이유로 기업들은 걸프종전후 유가안정과 수출 및 내수호조예상 지자제선거실시 등을 꼽았다.
기업실사지수는 경기변화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전망을 지수화한 것으로 1백 이상이면 전분기보다 호전됨을 나타내는데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1·4분기 BSI지수는 63.8이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