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자부에 따르면 지난 3월중 국내에 통관된 원유도입단가는 국내기준유가인 배럴당 19.40달러보다 3.05달러나 낮은 16.35달러로 잡정집계됐다.월간 원유도입단가가 16달러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걸프사태발발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동자부는 지난 3월 한달동안 국내 5개 정유사는 모두 2천6백38만8천배럴의 원유를 통관시켰는데 평균도입단가는 예상보다 훨씬 낮은 16.35달러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3월중 통관된 원유의 국내기준유가와의 차액은 약 6백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4월부터는 원유도입단가가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동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런 추세대로 나간다면 지난 2월까지의 정유사손실보전금 3천5백억여원을 상반기내에 모두 상계처리할 수 있을 것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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