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6백50선이 3일만에 다시 힘없이 무너졌다.2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며 거래가 더욱 위축됐고 종합주가지수도 6포인트 떨어져 6백43으로 밀려났다.
이날 주식시장은 새로운 재료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물가불안 ▲시중자금경색 ▲중소기업 부도설등 악재생 재료들에 압도 당하는 양상이었다.
고객예탁금이 모처럼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장세회복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전장개장과 동시에 시중은행 및 대형제조주를 중심으로 정리성 대개매물이 출회,낙폭이 꾸준히 늘어났다. 후장들어 6백40선마저 위협받자 기관투자가들과 일반의 반발매수세가 가담,낙폭을 다소 줄였다.
해상운수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동반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전날보다도 더욱 줄어들어 7백만주에도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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