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일 지난해중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거래 알선으로 생긴 중개수수료가 1조4천억원을 넘어 선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 86년에 비해 2.7배나 급증한 규모로 전체 경상 GNP(국민총생산)의 0.84%를 차지하는 규모다.그러나 지난해 부동산 중개업의 실질 (85년 불변가격기준)성장률은 계속된 투가단속으로 거래가 다소 위축되는 바람에 전체 경제성장률 9.0%를 약간 밑도는 8.2%를 기록했다.
이날 한은의 90년 국민총생산 집계결과를 따르면 부동산중개료는 경상가격 기준으로 1조4천1백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85년 불변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전년보다 8.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중개업의 경상소득 규모는 86년에 5천2백1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실질성장률이 5.8%에 불과했으나 87년들어 부동산투기 바람이 일면서 6천1백73억원으로 실질 성장률이 18.3%로 늘었고 투기바람이 드셌던 88년엔 8천7백21억원으로 실질성장률이 무려 41.3%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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