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의 2·4분기 중에도 통화 고삐가 계속 죄어져 시중자금 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달중엔 자금수요가 한꺼번에 몰려있어 통화측면에서 「4월은 잔인한 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1일 한은이 발표한 「2·4분기 통화공급 전망」에 따르면 이 기간중 총통화 증가율은 6월달 기준으로 17∼19%선으로 억제,민간부문의 은행대출여력이 지난해의 5조3천억원보다 2조원가량 줄어든 3조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한은은 매달 1조원 안팎의 민간신용을 공급할 예정인데 특히 이달중엔 부가가치세 1조4천억원,법인세 3천억원,배당금 1조원 등 대규모 자금수요가 있어 기업들이 자금마련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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