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시민환경감시단체인 환경문제 부산시민운동협의회(회장 송동귀)는 1일 방위산업체인 ㈜한국화이바(회장 조용준) 계열기업체들이 경남 밀양군 상남면 연금리 일대 야산계곡에 대량의 산업폐기물을 불법매립하고 있다고 폭로했다.시민운동협의회가 한국화이바 직원 김모씨(42)의 제보를 통해 자체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한국카본 등 4개 계열사들이 지난해 6월 부산에서 경남 밀양군 상남면 농공단지로 이전한뒤 폐합성수지와 유리섬유,탄소섬유 등 유해 산업폐기물 수백톤을 인근 야산계곡에 불법매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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