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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수명 2천년엔 7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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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수명 2천년엔 72.7세

입력
1991.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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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율은 0.75%로 줄고/65세 노인인구는 6.4% 늘어지난 70년부터 90년까지 20년동안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은 63.2세에서 70.8세로 늘어났으며 2000년에는 72.7세가 된다. 지난해 평균수명은 남자 66.9세,여자 75세였다. 인구증가율은 70년 2.18%에서 90년 0.97%,2000년 0.75%로 줄어든다.

또 14세 미만의 유년인구 비율은 70년 42.1%,90년 25.8%,2000년 21.6%로 훨씬 줄어드는 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0년 3.3%,90년 4.7%,2000년 6.4%로 크게 늘어난다.

보사부가 31일 발표한 「보건의료지표 변화」 자료에 의하면 20년간 보건의료자원의 대폭확충,전국민 의료보험의 단계적 추진에 따라 영아사망률 산모사망률 및 각종 전염병 이환율이 크게 감소해 평균수명이 크게 연장된 것으로 분석됐다.

출생률은 지속적인 가족계획 사업으로 70년 인구 1천명당 30명에서 90년 16.4명으로 절반수준으로 떨어졌으며 2000년에는 14.7명이 된다.

그러나 사망률은 70년 1천명당 9명에서 90년 5.8명으로 줄어들었고 2000년에는 노령화사회의 영향으로 6.3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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