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상계동 동막골수로 50대 여자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노원경찰서는 30일 피살자가 사채업자 오숙희씨(51·서울 마포구 도화동 우성아파트9동 1606호)인 것을 밝혀내고 오씨의 채무자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남편 김종국씨(52·무직)에 의하면 오씨는 지난달 19일 장남(27)과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외출한 뒤 소식이 끊겼다.
김씨는 『아내는 2억원 정도를 갖고 서울·부천 등지에서 1백여 명을 상대로 사채놀이를 했으며 집을 나갈 때 상업은행,기업은행,제일은행,신탁은행 예금통장과 상아인감도장을 갖고 있었으나 모두 없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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