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유명상 기자】 29일 상오 7시30분께 경북 안동군 풍산읍 노리 830의90 김필진씨(42)의 논에서 60세 가량의 할머니가 야생동물 밀렵용 대형 덫에 오른 팔목이 걸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할머니의 사체가 숨진 지 2∼3개월 가량으로 부패가 심하나 왼손과 팔 등 몸에 상처가 나 있는 것으로 미루어 덫에 오른손이 걸리자 빼내려 애쓰다 실패한 채 덫을 달고 하산하던 중 출혈과다 등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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