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오 10시35분께 경북 안동군 풍산면 상리 구도축장 앞 국도에서 서울2르 5834호 그랜저승용차(운전사 최경호·39)가 과속으로 달리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타고 있던 민자당 김길홍 의원(49)과 부인 김용석씨(44) 비서 김영길씨(39) 운전사 최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사고 직후 이들은 안동병원으로 옮겼으나 김 의원 부부는 상태가 위독,헬기로 공수돼 서울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의원 부부는 기초의회의원 투표를 하고 상경하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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