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은 27일 부활절메시지를 발표,『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이룩한 구원의 은혜로써 세상 모든 사람이 일체의 인종적 민족적 사회적 장벽을 넘어 하나가 되게 했다』며 『이렇게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이 바로 하느님의 나라이자 우리 사회와 온 인류에게 제시된 희망찬 미래』라고 밝혔다.김 추기경은 또 『불신 실망 타락 등 부정적 현상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으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있기에 어떤 처지에서도 실망하거나 좌절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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