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양형섭,박 의장에 통지문북한 최고인민회의 양형섭 위원장은 27일 박준규 국회의장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오는 4월 평양에서 열리는 IPU(국제의회연맹) 제85차 총회에 참석하는 우리측 대표단의 판문점 통과 희망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이날 통지문에서 『팀스피리트 합동군사연습으로 긴장돼 있는 북남관계를 고려할 때 귀측 대표단의 판문점 통과를 허용할 수 없지만 민족화해와 단합·통일의 염원으로 특례차원에서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통지문은 또 대표단 규모에 대해 『귀측의 희망을 고려,국회의원·수행원·기자를 포함,총 25명 규모의 인원을 파견해도 이의가 없다』고 회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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