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호·다마스쿠스 AP 연합=특약】 이라크 북부 유전도시인 키르쿠크시에서 근무중 쿠르드족 반군세력에 의해 안전지대로 옮겨진 현대건설소속 한국인 근로자 5명은 키르쿠크 북서쪽 3백㎞ 떨어진 곳에 억류돼 있다가 27일 밤 (현지시간) 석방돼 시리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쿠르디스탄 애국동맹(PUK)의 한 대변인은 이들 한국인들이 곧 시리아·이라크 국경에서 시리아측에 신병이 인도되어 다마스쿠스로 옮겨졌다고 밝히고 『우리는 이들을 체포한 것이 아니며 키르쿠크시 점령과정에서 억류했으나 정치목적을 띠지 않은 것을 알고 일시 보호하고 있었을 뿐이며 어떠한 석방조건도 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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