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불리 은행약관/상반기중 33종 손질/은감원

은행감독원은 27일 금융기관의 거래약관 33가지를 상반기중 고객의 권익보호 위주로 전면 조정키로 했다.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수진거래약관 12가지와 외국환거래약관 21가지 중에서 일부 조항이 고객의 입장에서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약관을 뜯어고치기로 했다.

새 약관은 하반기부터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