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계열의 신한생명이 최근 창립 1주년을 맞아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전문의의 소견을 곁들인 「종합건강진단」을 무료로 실시해주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신설 생보사들의 난립 등으로 예상 밖으로 아직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신한은 그 동안의 부진원인을 분석한 결과 「보험은 서비스에 성패가 달렸다」고 판단,몇 가지 새로운 서비스방안을 마련한 것.
우선 전문의의 건강진단은 다른 보험사들이 지정병원 등을 통해 형식적으로 실시해오던 방식에서 탈피,종합검진 수진의 건강진단은 물론 여기에 전문의 소견까지 곁들이고 있다.
전문의가 판단한 각종 질병의 감염여부 및 건강상태 예방대책 등 건강에 관련된 모든 게 수록된 「검진결과 안내장」이 컴퓨터로 발행돼 계약자 집으로 우편 발송된다.
또 다른 서비스는 은행카드 하나로 모든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오는 5월께부터 실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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