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외무장관은 26일 상오 외무부에서 게자·예센스키 헝가리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증진방안에 관해 논의한 뒤 양국간 사증면제협정에 서명했다.이날 회담에서 이 장관은 남북대화 및 일북한 관계정상화 등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예센스키 장관은 『한국의 유엔가입을 지지하며 북한은 좀더 현실적인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센스키 장관은 또 『평양 IPU 총회에서 헝가리 대표단은 북한에 최근의 국제정세흐름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과 헝가리가 중동 등 제3국에 공동진출하는 방안을 강구하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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