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홍수에 따른 재해방지를 위해 오는 96년까지 직할 및 지방하천의 개수를 마무리짓고 준용하천의 개수사업을 확대,하천개수율을 90년 55%에서 2001년에는 77%로 높이기로 했다.건설부가 마련한 치수사업 장기계획에 따르면 치수사업을 과거의 지구별 개수방식에서 탈피,본류 및 주요 지천을 일괄개수하는 수계치수방식으로 전환,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 5대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계치수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기타 하천은 상습수해지역을 중심으로 개수사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설부는 올해중에 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 4대강 수계치수사업에 6백70억원을 투자,91㎞의 제방을 축조하고 한강수계는 92년부터 수계치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사비 5억3천만원을 들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타 하천에 대해서는 5백89억원을 투입,1백19㎞의 제방을 축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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