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명상 기자】 대학교수 4명과 시민 3명으로 구성된 「낙동강 상수원 오염 민간합동조사단」이 25일 구미 선산 왜관 등 낙동강 상류에서도 페놀이 다량검출됐다고 발표하자 이들 지역주민들이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구미 선산 왜관 시·군청에는 항의전화가 쇄도했고 취수장과 언론기관 등에도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되겠느냐』는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음용수허용기준치보다 0.002PPM 많은 0.007PPM이 검출된 구미에서는 YMCA 금오공대 총학생회 등 16개 단체회원 1백여 명이 25일 하오 구미 YMCA에서 폐수를 방류한 악덕기업 규탄대회를 열였다.
대구 YMCA,YWCA,경실련 등 8개 사회단체대표로 구성된 수돗물오염 피해보상위원회와 진상조사위원회는 오는 30일 교수 2명과 대구시장 시민대표들을 초청,대구 YMCA 강당에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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