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 수돗물 오염파동을 일으킨 다사수원지 부근 토양이 중금속에 심하게 오염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대구지방환경청에 의하면 다사수원지 일대 토양에 대한 중금속오염 상태를 조사한 결과 카드뮴 0.13PPM을 비롯,수은 0.28PPM 납 8.1PPM이 검출되는 등 토양이 중금속으로 심하게 오염됐다는 것.
낙동강 중류지역으로 구미공단과 인접해 있는 구미시 임오동부근 강변지역 토양에서도 인체에 치명적인 수은이 0.42PPM이 아연 17PPM 비소 0.19PPM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낙동강 하류지역인 달성군 현풍 논공지역 토양도 아연이 8∼19PPM이 검출됐다.
토양에 함유된 중금속은 빗물에 씻겨 하류지역 상수원으로 흘러들거나 지하수로 스며들 우려가 있어 토양오염방지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연합>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