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5일 지난 19일까지 주총을 끝낸 4백60개 12월 결산기업 중 20개사가 감가상각 방법을 바꾸는 등 회계처리방법 변경을 통해 순이익을 실제보다 늘리거나 줄였다고 발표했다.동양증권이 12월 결산기업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농은 이번 결산시 유형 고정자산의 감가상각 방법을 정률법에서 정액법으로 변경,2천8백58억원의 당기순이익 적자를 2천9백7억원 흑자로 바꾸어 놓은 것을 비롯,같은 방법으로 ▲신라교역은 3천9백49억원 적자에서 5백29억원 흑자로 ▲대한팔프는 6백6억원 적자에서 1천2백32억원 흑자로 ▲극동전선은 1백51억원 적자에서 6백23억원 흑자로 바꾸는 등 모두 11개사가 회계처리방법 변경을 통해 당기순이익을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