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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관계 이미 정상화”/이붕,군국주의 부활기미엔 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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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관계 이미 정상화”/이붕,군국주의 부활기미엔 강력 경고

입력
1991.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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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개막 연설【북경 AFP 연합=특약】 이붕 중국 총리는 25일 대북한 관계 등 주변국 문제와 관련,『중국은 주변국과의 우호관계에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붕 총리는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일 관계도 원칙적으로 정상화됐다』고 밝혔으나 「일본내 일부 인사에 의한 군국주의 부활시도」에 대해서는 강력 경고했다.

이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걸프전쟁중 일본측이 추진한 자위대 파병 노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또 대만과의 관계에도 언급,국민당정부가 지난 48년 선언한 「공산반란기」 상황 규정을 오는 5월로 중지시키기로 하는 등 통일을 향한 조치를 취하는 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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