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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로자 12명 안전지대로 이동”/이라크반군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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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로자 12명 안전지대로 이동”/이라크반군 대변인

입력
1991.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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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 로이터=연합】 이라크 쿠르드족 반군들은 키르쿠크 교외에 공격을 가해 12명의 한국 기술자 및 건설노동자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고 쿠르드족애국동맹(PUK)의 한 대변인이 말한 것으로 이란 관영 IRNA통신이 25일 보도했다.이 대변인은 쿠르드족 반군세력이 24일 현대건설 직원들을 보호하고 있는 수비대를 공격했으며 수비대로부터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은 채 이 지역을 장악했다고 말했다.

영국 BBC방송이 수신한 IRNA통신은 이들 한국 근로자들이 전장에서 멀리 떨어진 딴 장소로 옮겨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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