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 주민 2백여 명은 23일 하오 2시부터 인근 안동권씨 종친회 건물 신축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아파트 진입로를 차단한 채 2시간 동안 농성했다.주민들은 『안동권씨 종친회측이 89년 12월부터 지상 7층 지하 3층의 종친회 건물을 지으면서 아파트 진입로 쪽에 인도의 여유분을 남기지 않고 지하주차장 건설공사를 강행,차량의 충돌사고가 빈발하고 인근 봉원국민학교,봉원중학교 등으로 통학하는 자녀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