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주업계의 양대 산맥인 OB(동양)와 크라운(조선)맥주가 각각 불매사태와 노사분규로 동시 홍역을 치르고 있다.동양맥주는 계열사인 두산전자의 페놀유출사건으로 대구·경북지역에 국한되던 OB맥주 불매운동이 23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 일원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판매부진이 불가피한 상태.
또 조선맥주는 OB의 불매운동으로 어부지리를 얻다가 지난 21일부터 근로자들의 농성으로 부분조업에 들어가는 등 내부진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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