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문제 새 쟁점으로/후보 2명 또 사퇴26일의 투표를 앞둔 지자제 기초의회선거의 마지막 주말합동연설회가 23일 전국 1천1백99개 선거구에서 열려 후보자들은 막바지 고정표 점검 및 부동표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24일에는 3백67개 선거구에서 합동연설회가 개최될 예정인데 선거운동 법정시한인 25일에는 경북 안동군의 2개 선거구에서만 합동연설회가 열려 18일간의 선거운동은 사실상 24일로 마감된다.<관련기사 14면>관련기사>
각 후보들은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각종 지역개발공약을 제시하는 등 막판 부동표 흡수를 위해 총력전을 폈다.
특히 부산·대구·경남북 일원의 후보자들은 일제히 낙동강 식수오염사태를 규탄하며 지방의회가 구성되는 대로 공해오염업소 추방운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정부의 식수관리 무능을 규탄하며 공해업소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벌여나가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23일에도 후보 2명이 사퇴함에 따라 총 후보자 수는 1만1백59명에서 9천9백76명으로 줄었으며 무투표 당선자는 4백92개 선거구의 6백1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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