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 「유럽학회」 주최【파리=김영환 특파원】 유럽 각국의 한국학 전문가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76년 창립된 유럽한국학회 제15차 연례학술회의가 동·서구 등 24개국에서 한국학 전문가 1백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3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두르당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북한 김일성대 역사과장인 최용식 교수의 「18세기 초반 조선에서의 자본주의 발생의 전제조건으로서의 자유노동력 형성에 대한 역사적 고찰」,소련의 IMEMO 안드류·부크크닌씨의 「소련 남·북한,정치의 상호작용과 통일문제」를 비롯한 어문학·역사·정치·경제·사회국제관계 등 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