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공 부의장 밝혀【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보리스·옐친 소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의 아성인 우랄지역에서 식량부족에 항의하는 폭동이 발생했다고 루슬란·카스불라토프 러시아 공화국 최고회의 부의장이 22일 밝혔다.
카스불라토프 부의장은 러시아 공화국 최고회의 연설에서 공화국내 스베르들로프스크시에 대한 식량공급이 끊겼으며 이것은 지난 17일 있었던 연방존속에 관한 국민투표에서 반대표가 많이 나왔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14개 지역으로 이 시에 대한 식량공급이 중단된 후 폭동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겐나디·야나예프 소련 부통령에게 이같은 소요사태를 알리면서 스베르들로프스크시 주민들은 이같은 식량공급 중단이 지난 국민투표에서 나타난 34%의 찬성률에 대한 보복조치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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