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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중금속 폐수/24개 업체 적발 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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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중금속 폐수/24개 업체 적발 넷 구속

입력
199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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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연안 기자】 부산지검 형사 3부는 22일 부산 북구 감전동 512 피혁제조업체(주) 삼일산업 대표 조화수씨(60) 북구 학장동 821 (주)두성 대표 윤봉균씨(37) 삼하물산 대표 박종식씨(53) 덕성산업 대표 김수현씨(45) 등 4명을 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북구 감전동 신일산업 대표 변성국씨(37) 등 20개 업체대표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의하면 구속된 덕성산업 대표 김씨는 지난 1월중순부터 지금까지 중금속인 크롬을 허용기준치(1PPM)를 1백9배나 초과한 유해물질 폐수를 낙동강으로 방류했으며 삼일산업 조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허용기준치를 14∼22배나 초과한 BOD 3천58PPM COD 2천84PPM의 폐수를 낙동강 지천인 학장천에 방류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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