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6일 하락하며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한 달여 만에 6백50대로 밀려났다.22일 주식시장은 최근의 무기력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기업의 부도설마저 나돌아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3포인트 떨어진 6백59를 기록했다.
전장 개장초 연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으나 후속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해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후장 들어 ▲통화긴축에 따른 자금경색 우려감 ▲고객예탁금 감소추세 등이 매수세를 위축시킨 데 이어 동양정밀의 부도설마저 나돌아 낙폭이 크게 늘어났다.
후장 끝 무렵 동양정밀이 부도설을 부인하는 공시를 내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건설주만이 보합권을 유지했을 뿐 제조·금융 등 대부분 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낙동강 식수오염사태로 두산기계 두산곡산 동양맥주 등 두산그룹 계열사 주식들은 약세를 보였다. 거래도 여전히 위축,거래량은 1천만주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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