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22일 낙동강 폐수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두산전자의 조업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두산전자가 그 동안 거의 독점생산해온 국내 인쇄회로기판의 공급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코오롱전자,신성기업 등 여타 생산업체의 가동률을 높이도록 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긴급수입을 검토키로 했다.두산전자는 구미공장에서 냉장고 세탁기 제조에 필요한 범용인쇄회로기판(PCB)을 하루 2만개씩 생산,국내공급의 85% 가량을 점유하고 있어 만일 조업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관련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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