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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급증 불구 윤화 첫 감소/작년 89년비 0.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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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급증 불구 윤화 첫 감소/작년 89년비 0.2% 줄어

입력
199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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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음주단속 효과지난 10년간 연평균 7.8%씩 증가했던 교통사고가 지난해 처음으로 0.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치안본부 집계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5만5천3백3건으로 89년(25만5천7백87건)에 비해 0.2%(4백84건)가 감소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도 90년에는 1만2천3백25명으로 89년 1만2천6백3명보다 2.2%(2백78명) 줄었고,부상자수는 32만4천2백29명으로 89년 32만5천8백96명에 비해 0.5%(1천6백67명)가 감소했다.

치안본부는 90년말 현재 전국의 자동차는 3백39만4천8백4대,운전면허소지자는 8백54만3천9백3명으로 89년에 비해 각각 27.6%,18.8% 늘어났는데도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은 ▲안전띠 착용 의무화 ▲음주운전 등 교통위반사범 집중단속 ▲수도권과 대도시 교통체증으로 인한 저속운행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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