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리들 확인【동경 로이터=연합】 북한의 언론들은 21일 제네바로부터 김일성 주석이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을 찬양하는 상투적인 보도만을 할 뿐 그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동경에서 수신된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김일성의 건강에 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채 김이 나미비아의 독립 1주년을 맞아 삼·누조마 나미비아 대통령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외무부 관리들은 이날 스위스의료팀이 김에게 심장박동조절장치를 이식하기 위해 평양으로 떠날 것임을 제네바의 한국외교관들이 스위스정부와 의료팀으로부터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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