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AP=연합】 제임스·베이커 미 국무장관의 터키방문을 앞둔 16일 상오 앙카라,이스탄불,아다나 등 터키의 3개 주요도시의 미 관련시설물 부근에서 최소한 10차례의 폭탄폭발 사건이 발생했다.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괴한은 이날 이스탄불의 쿠무리예트지에 전화를 걸어 『이번 공격은 유혈학살극에 뒤이어 중동지역을 분열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여행을 하고 있는 베이커를 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델솔의 반제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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