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에 완전반환주한미군 용산기지 시설 가운데 처음으로 9만여 평 규모의 미8군 골프장이 6월1일 폐쇄돼 내년 6월25일께 완전 반환된다.
국방부는 15일 주한미군 용산기지 이전계획에 따라 용산 골프장을 대체할 새 골프장(18홀)이 이달말 서울 송파구 장지동 419 남성대에 완공될 예정이며 미군측의 남성대골프장 인수·개장과 동시에 용산골프장은 폐쇄된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받은 용산골프장 부지 9만여 평 중 9천6백평의 매각대금 2백억원으로 남성대골프장 조성공사를 해왔다.
용산골프장 부지는 미군측이 시설·설비 등을 모두 이전하는 내년 6월25일께 국방부에 완전 반납된다. 국방부는 나머지 8만여 평도 매각키로 했는데 서울시는 이곳을 도심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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