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장기증권저축이 발매된 2개월 만에 중도해약 계좌수가 1만 계좌를 넘어섰다.13일 한국증권 전산에 따르면 25개 증권사들이 지난 1월12일부터 발매에 나선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은 지난 11일 현재 24만5천4백33계좌에 3천2백42억5천2백만원의 계약고를 기록했으나 이달 들어 중도해약사태가 속출,모두 1만7백88계좌가 해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중도해약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것은 증권사들이 무분별한 판매경쟁을 벌임에 따라 일선 지점들이 할당받은 목표액을 채우기 위해 중도해약을 조건으로 상당수 계좌를 개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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