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미소정상회담이 오는 5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련 관영 타스통신이 13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대변인 비탈리·이그나텐코의 말을 인용,소련은 14일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제임스·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양국 정상회담의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소 양국은 당초 지난 2월에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었으나 걸프전쟁과 소련 발트해연안 공화국들의 분규가 계속되는 바람에 연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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