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정경찰서는 12일 양복선씨(25·여·제주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 79)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양씨는 지난 11일 낮 12시20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 327 목동아파트 14단지 상가 앞길에서 유치원에 다녀오던 이상락씨(36·무직·목동아파트 1419동)의 셋째 딸 길원양(6)에게 『햄버거를 사주겠다』고 접근,유괴했다.
양씨는 11일 밤을 영등포역 부근 여관에서 길원양과 함께 지낸 뒤 12일 하오 4시20분께 돈을 찾으러 상업은행 영등포 지점으로 길원양과 함께 갔다가 신고를 받고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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