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당국이 강경긴축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자금시장은 단기금리가 하락하고 중장기금리는 오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이는 통화당국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자금경색현상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고 기업들이 조만간 발생할 자금부족에 대비,중장기자금을 미리 확보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이달 들어 통화긴축이 광범하게 시행되면서 중장기금리를 대표하는 3년짜리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월초 18.03%에서 지난 9일엔 18.39%까지 치솟았다.
반면에 단기금리를 대표하는 비은행간 콜금리(1일짜리)는 월초 15.10%에서 지난 9일엔 13.97%로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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