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 연합=특약】 이라크 북부에서 무장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는 쿠르드족 반군이 지난 88년 이라크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해 5천명 이상의 쿠르드족을 학살한 할라브야 등 이라크 북부에 있는 6개 도시를 점령했다고 이란관영 IRNA통신이 10일 믿을 만한 현지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IRNA통신은 지난 9일 북부이라크의 반군들이 유전도시인 키르쿠크시를 장악한 데 이어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국영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을 손에 넣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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