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 로이터=연합】 사담·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한 시민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손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시리아 라디오방송이 이라크 난민들의 말을 인용,9일 보도했다.현재로서는 시리아 국영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이 보도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할 길은 없으나 이 라디오는 사담·후세인이 총격을 받은 직후 경호원들이 즉시 응사,상당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라디오는 『바빌론의 힐라지역을 방문중이던 한 이라크시민이 사담·후세인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시리아로 넘어온 이라크 난민들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 (후세인)는 손에 총상을 입고 경호원들로부터 치료를 받았으며 경호원들은 즉각 총을 쏜 시민과 함께 있던 다른 시민들에게 응사,이들 중 상당수가 사망했거나 부상했다』고 이 라디오방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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