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9일 소련전자부에 5억달러 규모의 전자플랜트를 수출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주)대우의 윤영석 사장과 소련전자부 코즈로프차관간에 합의된 이번 계약에서 (주)대우는 소련 모스크바지역의 토리,블라디카프카츠지역의 얀타,고르키지역의 살루트 등 3개 도시에 각각 연산 25만대 규모의 전자레인지공장을 설립하고 전자부 산하 3개 기존 전자레인지공장을 확충하는 한편 연산 2백만대 규모의 마이크로웨이브 발생장치인 마그네트론 생산공장,연산 6백만대 규모의 TV브라운관 생산공장,연산 6백만대 규모의 편향코일 생산공장 등 10개 플랜트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주)대우는 4월중에 실무팀을 소련에 파견,플랜트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인데 수출대금은 소련 전자부 산하의 전자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자부품과 (주)대우가 소련에 건설하는 공장에서 생산할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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