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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논의에 미 포함”/미 세미나 참석 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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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논의에 미 포함”/미 세미나 참석 북 대표

입력
199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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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박영수 부위원장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직결되는 조선반도 통일과 평화보장 등 모든 문제는 미국을 빼놓고 해결할 수 없다』면서 한반도 통일문제에 미국이 직접 당사자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부위원장은 8일 상오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 루터란교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통일은 손에 잡힐 듯하게 가깝게 다가왔다』고 말하고 『나라의 분열이 반세기 이상 끌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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