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8일 『걸프전 종전 후 수출여건 개선과 전후복구사업 참여 등에 따라 당초예상보다 올해 실질성장률이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나 국내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경제운용계획과 주요지표 전망치를 수정할 시점은 아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한국경제과학연구원 정책세미나에 참석,국내외 경제여건 변화와 대응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걸프전 후 국내외 여건변화와 관련,『밝은 면만을 봐 지나친 낙관에 기우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경제안정을 조속히 회복하는 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하고 정책기조의 일관성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