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사노맹 중앙위원 김진주씨(36·수배중인 박기평씨(필명 노해) 부인)는 8일 안기부가 자신에게 선 채로 잠을 안 재우는 등 고문을 가했으며 묵비권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김씨는 이날 상오 11시 서울형사지법 항소6부(재판장 정극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적부심에서 『안기부에 구속된 지난 1일부터 5일 동안 매일 밤 잠을 충분히 재우지 않고 3∼4시간씩은 세워놓고 조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