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등 만나 강조도널드·그레그 주한 미대사는 8일 상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을 각각 예방하고 『걸프전쟁 이후 미국의 대한 통상압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일고 있으나 미 행정부는 이 같은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레그 대사는 이날 최 부총리의 취임인사차 과천청사를 방문,이같이 말하고 『한국이 앞으로 동북아 발전의 중심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미국은 한국과 협력관계를 더욱 진전시켜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한미 관계는 걸프전을 계기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공감을 표시한 후 『한국이 약속한 전비지원 5억달러는 차질없이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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