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실시되는 엘살바도르 총선을 참관하기 위해 김정태 대한상공회의소 고문(64) 곽재규 국회외무통일위 입법심의관(55) 강웅식 외무부 미주국 심의관 등 3명(사진)이 7일 하오 4시 노스웨스트 024편기로 출국했다.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은 지난 1월말 항복항공료 및 5일간 체재비를 부담,한국 참관인단의 파견을 정부에 요청했었다.
우리나라가 외국인 선거에 공식 참관인단을 파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엘살바도르 총선은 국회의원 84명 시장 2백62명 중남미 5개국 대표로 구성되는 의회의원 20명 및 시의원 등 모두 3천여 명을 선출하게 된다.
곽 심의관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지위가 향상되어 참관인단으로 초청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엘살바도르 총선거 참관인단에는 카터 전 미국 대통령,미주기구(OAS) 참관인 등 세계 각국에서 1백50여 명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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