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34·광역 43명 박 위원장 순회지원 계획도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7일 노총전·현직 노조간부들이 이번 기초자치단체 의원선거에서 34명,상반기 중 실시될 광역단체선거에 43명 등 모두 77명이 출마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노총은 또 기초단체의 경우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13일까지는 5∼6명이 더 출마할 것으로 본다며 출마지역이 겹칠 경우 내주중 정치위원회를 소집,출마자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노총은 대부분 노조간부 출신인 이들 후보자들이 현행 노동조합법상의 정치활동 금지규정을 감안,개인자격으로 출마할 것이며 박 위원장도 개인자격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출마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총이 파악한 산하간부들의 출마지역은 이번 기초단체의 경우 ▲강원 15 ▲경남 14 ▲전남 4 ▲충남 1명이며 상반기중 실시될 광역은 ▲경남 13 ▲부산 8 ▲강원 8 ▲광주 4 ▲경북 3 ▲대구 3 ▲전북 2 ▲전남 2명이다.
한편 노동부관계자는 『노조간부가 개인자격으로 출마하는 것은 법에 저촉되지 않지만 노총이 특정인을 당선시키기 위한 행위를 하거나 노조명의로 지원할 경우엔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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