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정법원 가사심판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는 7일 지난 79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된 전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씨(당시 54세)에 대해 실종선고를 내렸다.<관련기사 21면> 김씨의 부인 신영순씨(60·미국 뉴저지주 알파인시 거주)는 지난해 5월16일 법원에 남편 김씨에 대한 실종선고 청구를 냈으며 법원은 9월5일 공시최고절차를 밟았으나 6개월의 시한이 지나도록 김씨의 생존사실을 아는 사람으로부터의 신고가 없어 이날 이 같이 선고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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