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5일 하오 육군사관학교 제47기 졸업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우리 국방의 핵심과제는 한국방위의 한국화에 있다』면서 『한미 안보협력체제를 굳건히 유지하면서 한국에 맞는 전략전술과 전력체계를 개발해 자주적 방위태세를 갖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걸프전은 육·해·공군의 입체전,전선과 후방이 따로없는 동시전이었을뿐 아니라 완벽에 가까운 정보통신망 최첨단 장비와 정밀병기가 총동원된 과학전이었다』고 평가하고 『우리 군도 현대전에 맞는 전략개념 전술체계조직과 편성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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